'이용규♥' 유하나, 결혼기념일 10주년 "뭐 아무것도 안 해?"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유하나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이용규에게 진심을 전했다.

유하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보게나
당신, 여기 좀 보시게나. 오늘 10주년 결혼기념일일세. 뭐 어디 가자거나 뭘 달라거나 뭐 하자거나 이런 거 진짜 아니고 말일세. 내 진짜 하고픈 말은 말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유하나는 "한번 뿐인 인생 어쩌다 나 같이 매력덩어리를 잡았는지 참 운 좋은 친구임에 틀림없는데 말일세. 당신은 살면서 요 매력덩어리가 참 맘에 안 든 순간들이 많았을 거라 생각하네. 그래도 그 순간들을 잘 이해해주고 책임감있게 이끌어주며 멋진 가장이 되어줌에 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네"라고 덧붙였다.

또 유하나는 이용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 10년 동안 참 애 많이 썼네. 살면서 또 힘든 일이 왜 없겠냐만은 그때마다 힘이 될 수 있는 현명하고 믿음직한 아내가 될터이니 앞으로의 10년도 잘 부탁하네. 앞으로 더 좋은 동반자로 내 당신 더 잘 챙겨주겠소"라며 센스 있는 말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하나는 이용규의 어깨에 기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전히 달달한 부부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또 유하나는 "#2021 1217 #10주년 결기 #근데 진짜 뭐 아무것도 안 해?"라고 덧붙여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유하나는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