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03
스포츠

하퍼, BA 유망주 랭킹 1위…이학주 92위

기사입력 2011.02.24 08:28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천재 타자' 브라이스 하퍼(19, 워싱턴 내셔널스)가 Baseball America(이하 BA)가 뽑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됐다.

하퍼는 24일(이하 한국시각), BA가 발표한 '2011 Top 100 Prospects'에서 가장 윗자리를 차지했다.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 1위에 올랐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2위에 올랐고, 헤수스 몬테로(뉴욕 양키스), 도미닉 브라운(필라델피아 필리스)이 그 뒤를 이었다.

하퍼는 2010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1번으로 워싱턴에 지명, 워싱턴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하퍼는 워싱턴 입단 이후 포수에서 외야수로 변신, 애리조나 가을 리그 9경기에서 타율 3할4푼3리, 1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기대를 충족시켰다. 하퍼는 2011시즌 워싱턴의 개막전 로스터 한자리를 노리고 있다.

맷 가르자의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시카고 컵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팀을 옮긴 유격수 이학주는 92위에 랭크,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박찬호, 김병현, 김선우, 최희섭, 추신수도 BA Top 100을 거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바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에릭 호스머(8위), 마이크 모스타카스(9위), 윌 마이어스(10위) 등 Top 100에 9명을 랭크시켰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7명,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스는 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브라이스 하퍼 ⓒ MLB / 워싱턴 내셔널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