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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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비상...모드리치-마르셀루, 코로나19 확진

기사입력 2021.12.15 20:35 / 기사수정 2021.12.15 20:3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모드리치, 마르셀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의 차후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라리가 13승 3무 1패 승점 42점으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2-0 승리를 차지하며 공식전 10연승 행진을 구가 중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에는 모드리치의 공헌이 상당했다. 실제로 모드리치는 2021/22시즌 라리가 12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4도음,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출전(5경기 선발)하여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팀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마드리드 더비 직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모드리치는 대단하다. 22살처럼 보인다. 모든 것을 쉽게 만들고 항상 집중한다. 나는 모드리치가 최고의 선수라고 확신한다"라고 피력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또한 "모드리치는 특별했고 그의 경기는 놀라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모드리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중원에 빈틈이 발생하게 됐다. 그의 빈자리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메울 전망이다.

마르셀루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번 시즌 마르셀루는 기량 저하로 인해 페를랑 멘디의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21/22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 마르셀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 외에 다른 소식은 발표하지 않았다. 만약,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는 20일에 예정되어 있는 카디스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8라운드 경기를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P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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