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용준, 김성규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더블에이치티엔이 소속 가수 김용준과 김성규가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 시즌송 '눈이 내리면'은 지난 13일 오후 9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에서 10위를 기록했다.
또 멜론 최신 차트(14일 오전 11시 기준)에서도 20위권에 안착하는 등 호(好) 성적을 보였다.
더블에이치티엔이는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 음원으로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음악 팬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한 더블에이치티엔이가 앞으로 들려줄 완성도 높은 음악과 독보적인 색깔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눈이 내리면'이 아이튠즈 톱 송 차트(14일 오전 11시 기준)에서 루마니아와 싱가포르 톱 10에 들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더블에이치티엔이가 국내를 넘어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보컬 장인'으로 불리는 김용준과 김성규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시너지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두 사람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한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녹인 것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해 겨울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
또한 김용준이 부른 대표적인 윈터송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와 김성규가 함께한 인피니트의 겨울 시즌송 '하얀 고백(Lately)'에 이어, '눈이 내리면'이 또 하나의 새 'K-캐럴'에 등극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눈이 내리면'은 따뜻한 겨울 느낌의 패드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기타 사운드가 더해진 록 장르의 곡이다. 눈이 내리면 사랑하는 사람과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겨울을 담아냈다.
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