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쇼윈도' 송윤아가 전소민에게 웃음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4회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가 신명섭(이성재)과 윤미라(전소민) 사이를 모두 알게 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연출을 만나 시청자들에게 헤어나올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한선주와 윤미라의 치열한 심리전이다. 시작은 윤미라였다. 윤미라는 한선주가 신명섭의 아내인 걸 알면서도 접근해 친구가 됐다. 이후 자신을 친동생처럼 아끼며, 자신의 사랑까지 응원해 주는 한선주를 교묘하게 속이며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이제 모든 것을 알게 된 한선주의 반격이 시작된다. 완벽한 가족을 이루고, 남편을 사장 자리에 올리는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뤄왔던 한선주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에 앞으로 드라마에서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피 튀기는 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3일,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한선주와 전소민의 날이 선 대치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별다른 장치 없이 그저 커피 한 잔씩을 들고 마주 앉은 두 여자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는 윤미라의 집을 찾아간 한선주를 포착한 사진이다. 보통의 드라마라면 바로 육탄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사진 속 한선주는 윤미라를 보며 오히려 환하게 웃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한선주가 윤미라에게 웃으며 꺼낸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윤미라는 전보다 더욱 뻔뻔해진 얼굴로 한선주를 마주하고 있다. 한선주가 진실을 목격한 걸 아는지, 모르는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그녀의 심리가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은 “한선주와 윤미라가 본격적인 심리전을 치른다. 이들의 첫 만남부터 특별했던 만큼, 두 사람의 심리전 역시 평범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서로 속고 속이는 이들의 대결과, 그 안에서의 섬세한 감정 변화에 주목하며 시청한다면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쇼윈도:여왕의 집' 5회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