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4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나 다음 주에 약혼하는 거 알고 있죠? 근데 아무래도 나 그 약혼 못할 것 같아요"라며 털어놨다.
박단단은 "네? 근데 그런 이야기를 왜 저한테"라며 당황했고, 이영국은 "박 선생 누나 때문에요"라며 고백했다.
박단단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라며 의아해했고, 이영국은 "내가 박 선생 누나를 좋아하면서 조 실장 누나랑 약혼할 수는 없잖아요. 나 진짜 정말 많이 박 선생 누나 좋아해요. 박 선생 누나도 나 좋아하죠. 그렇죠?"라며 물었다.
박단단은 "진짜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며 쏘아붙였고, 이영국은 "박 선생 누나도 나 좋아하면 나 이 약혼 취소할게요"라며 못박았다.
박단단은 끝내 눈물 흘렸고, "회장님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 다신 저한테 그 말 하지 마세요"라며 돌아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