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학위 및 전공자격증을 취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온라인 인터넷강의를 통해 교과목을 이수하여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 공간적으로 제약이 있는 사람들도 쉽고 편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온라인 인터넷강의는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어 직장인, 노인, 주부, 학생들에게 구분없이 각광받고 있다.
5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모 제약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덕배(25) 씨는 2달 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취득을 위해 사회복지학전공으로 수강신청을 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사회복지사 꿈이 있었던 그는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사정으로 대학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최근 알게 된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사회복지학전공을 신청하여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수강하고 있다.
김덕배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직장인들에게는 일을 하며, 틈틈이 남는 시간을 이용해 이루지 못한 공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자격증의 경우 올해 공무원들의 불미스러운 일과 타자격증들이 많은 변화를 주는 부분으로 인해 취득방법이 바뀐다는 얘기가 많이 떠돌고 있다.
이런 것들로 인해 작년에 비해 수강신청이 4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 제공] KEDI원아카데미평생교육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