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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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퇴장' 울버햄튼, 맨시티전 0-0 전반 마무리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1.12.11 22:23 / 기사수정 2021.12.11 22:2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울버햄튼이 맨시티의 맹공을 막아내며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울버햄튼은 11일 저녁 9시 30분(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라이안 아이트 누리, 후벵 네베스, 덴동커, 주앙 무티뉴, 넬송 세메두, 로망 사이스, 코너 코디, 맥스 킬먼, 조세 사로 구성된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반면 맨시티는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라포르트, 진첸코, 에데르송이 선발 출전하여 4-3-3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경기의 포문을 연 것은 맨시티였다. 전반 2분 칸셀루의 크로스를 받은 스털링이 간결한 퍼스트터치 이후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조세 사 골키퍼의 정면이었다. 전반 9분에는 최근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 중인 베르나르도 실바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맨시티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1분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칸셀루가 공간을 점유했고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조세 사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전반 27분에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울버햄튼의 후벵 네베스와 맥스 킬먼이 볼을 차지하기 위해 전진하던 도중, 서로를 확인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이다.

이에 울버햄튼의 의료진이 신속하게 투입되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경기가 약 10분간 중단됐다. 다행히도 두 선수는 벤치에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고 전반전을 소화했다.

이렇게 전반전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46분 울버햄튼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라울 히메네스가 2분 동안 2장의 옐로카드를 수집하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따라서 울버햄튼은 남은 시간 동안 수적 열세 상황에 놓이게 됐다.

결국 전반전은 다소 어수선한 상황들 속에서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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