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매치2 치킨을 가져갔다.
1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는 'PGC 2021'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 번째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16개의 팀이 맞붙으며 한국 팀은 다나와, 기블리, 매드 클랜, 젠지가 나왔다.
매치2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자기장은 중심쪽으로 잡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곳곳에서 교전이일어났고 젠지와 E36이 매드를 제압했다.
매치1 치킨을 먹었던 NAVI는 KX를 압살하며 킬을 대거 획득했다. 학교 근처로 잡힌 자기장은 또 한 번 젠지에게 웃어줬다.
외각에서 AAA은 TL를 정리하며 인서클을 노렸다. 이후 과정에서 AAA는 기블리와 만났다. AAA가 OATH가 모두 기블리를 노리면서 결국 기블리는 이번 매치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다나와도 GEX에게 당하며 인서클에 실패했다. 남은 건 8팀, NH와 VP의 숨막히는 결전 끝에 VP가 5킬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매드 역시 E36에게 순삭당했다.
젠지는 외각에서 들어오는 VP를 제대로 공략했고 TOP4에 안착했다. TOP4에는 E36, 젠지, DIG, FURY가 올라갔다.
남은 4팀은 모두 풀스쿼드를 유지했다. 젠지와 E36의 맞대결에서 젠지가 이겨 냈고 반대편에서는 DIG가 FURY를 정리했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상황, 젠지는 계속 풀스쿼드를 유지했고 DIG와 FURY는 한 명씩 밖에 살지 못했다. 젠지는 압도적인 공력력을 퍼부으면서 결국 치킨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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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