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을 중심으로 한 크레이지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와 관련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류수열 역), 위하준(K), 한지은(이희겸), 차학연(오경태)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마약조직과 문양경찰청까지 얽히고설킨 관계성은 시청자들을 홀릴 인성 회복 팀플레이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킨다.
그 중에서도 서로를 부르는 남다른 애칭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동욱에게 위하준은 ‘나한테만 XX하는 미친 놈’, 위하준에게 이동욱은 ‘물리력을 통한 계도가 필요한 나쁜 놈’인 것.
또한 한지은에게 전 연인 이동욱은 ‘출세에 눈이 먼 쓰레기’이며, 그런 이동욱에게 차학연은 ‘오지랖 순경’일 뿐. 특히 위하준에게 한지은은 이뤄질 수 없는 짝사랑이라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같은 하늘 아래 절대 얽히고 싶지 않은 네 사람의 팀플레이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마약조직과 문양경찰청은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이 한 팀으로 손을 잡는데 일조하는 주축이다. 반부패수사계 계장 성지루(곽봉필)는 연줄이 전무한 이동욱을 이끌어준 은인이자 그를 이용해 온갖 부패감찰수사를 시행해 온 상사인 반면 한때 문양의 히어로를 꿈꿨던 차시원(양재선)은 윗선과 결탁해 각종 비리를 눈감아주는 이동욱의 뒷처리를 담당하는 파트너로 활약을 예고한다.
그 중에서도 이동욱이 동아줄이라며 따르는 이기홍(도유곤)의 존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엘리트코스를 모두 섭렵하며 실패를 맛본 적 없는 국회의원으로 문양지역을 제 집처럼 좌지우지한다. 여기에 한지은이 몸 담고 있는 마약범죄수사대와 강력계까지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해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7일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