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알콩달콩' 추종경 씨가 무지외반증을 겪게 된 계기를 밝혔다.
9일 방송된 TV CHOSUN '알콩달콩'에서는 무지외반증으로 고생 중인 추종경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자로 등장한 추종경 씨는 발 건강으로 인해 고생 중이라고 밝히며 신발을 벗었고, 무지외반증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휘는 현상이다.
추종경 씨는 "제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단역 촬영을 하기도 하고 엑스트라 활동을 하기도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날 촬영장에서 (이동할 때) 발소리를 주의해야 한다고 해서 국내 구두는 소리가 나니까 해외 직구로 구두를 구입했다. 우리나라와 사이즈 측정기준이 다른지 5mm 정도 작은 구두가 왔더라. 신으면 늘어날 줄 알고 신었는데 1년간 불편한 구두를 신다 보니까 어느 날 보니 엄지발가락 관절이 튀어나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추종경 씨는 "일단 걸을 때 허리 디스크가 온 것처럼 통증이 있다. 자세가 변형되고 골반이 틀어지다 보니까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지 않나. 그러다 보니 한쪽으로 하중을 많이 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기혁과 발자국 모양을 비교해보니 추종경 씨의 엄지발가락은 보행 중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추종경 씨는 무지외반증을 완화시키는 테이핑 방법과 운동법을 배우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볼이 좁은 구두나 높은 하이힐 대신 운동화나 쿠션감 있는 슬리퍼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족욕을 해야 한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