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과 막내 딸 하엘 양의 모습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8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내 하엘이 첫 생일 때 쓴 편지"라고 말을 시작하며 "사랑하는 리틀 혜영 하엘아. 하엘이가 세상에 나온 지 벌써 1년이 됐어. 1년 동안 하엘이는 어땠니? 편하디 편한 엄마 뱃속에 있다가 세상에 나와서 하나씩 너의 힘으로 해나가야 했던 1년 동안의 시간들이 힘들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아빠하고 엄마는 네가 하나씩 새로운 것을 해 나갈때마다 너를 응원하며 너무나 기뻐하고 행복해 했어. 그래서 그 1년이 하엘이를 통해서 행복한 순간들을 선물로 받는 시간들었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하엘아! 지금이 영어로는 present라고 해. 지금은 바로 우리에게 선물인 것이지. 우리가 노력해서 갖게 된 것도 아니고 돈으로 산 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진 순간들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이야. 지금이 선물이기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고, 그리고 매 순간 지금이라는 선물을 받고 있기에 우리의 삶 또한 누군가에게 선물이 돼줘야 한다고 생각해"라고 썼던 글도 덧붙였다.
션이 공개한 사진에는 정혜영을 쏙 빼닮은 막내 하엘 양과 정혜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2004년 결혼해 슬하에 하음, 하랑, 하율, 하엘 4남매를 두고 있다.
사진 = 션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