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6
경제

대학생 창업자, 뜨거운 화제…'70만원에서 230억'

기사입력 2011.02.22 16:43 / 기사수정 2011.02.22 16:4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국민대 경제학과 3학년에 복학하는 박준성(31) 씨는 '청년 창업가'로 성공해 지난 1월 모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박씨는 대학생 신분으로 직원이 100여 명에 달하는 온라인 의류쇼핑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대학생 창업 돕기 위한 교육사업에 나서고 싶다" 고 밝혔다.

박씨는 남성 의류쇼핑몰 '멋남닷컴' 등 온라인에 쇼핑몰 2개와 의류 브랜드 3개를 동시에 갖고 있는 '부건FNC'의 대표이다. 박씨의 쇼핑몰 평균 방문자는 10만명이 넘는다.

그는 취업난에 시달리던 부산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이던 시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서울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상경, 국민대에 다시 입학했다.

박씨는 "청년 실업이 심각하던 때라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며 누나에게 빌린 종잣돈 70만원으로 쇼핑몰을 시작했다.

그는 한 까페에서 남성들의 패션에 대해 조언을 해주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고 이것이 주효해 하루 방문자 수와 매출 목표가 급성장 했다.

그는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노하우를 물으러 찾아오지만 구체적 계획이 없이는 성공 하기 힘들다" 고 강조했다.

한편 박씨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업 수완이 남다른 것 같다", "같은 대학생으로서 도전 정신이 부럽다", "취업난에 230억 대박 매출을 보니 부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청년창업가 박준성씨의 온라인쇼핑몰 ⓒ 멋남닷컴]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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