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주관하는 2021/22 시즌 FA컵 3라운드(64강) 대진표가 발표됐다.
FA는 7일(한국 시간) 2021/22 시즌 FA컵 3라운드 본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훗스퍼는 3부리그 모어컴과 맞대결을 펼치고,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토트넘은 지난 대회에서 5라운드(16강)에 진출했지만, 에버튼에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로 패했고, 울버햄튼도 16강에서 사우스햄튼에게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20/21 시즌 FA컵 우승은 레스터 시티가 첼시를 꺾고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는 라니에리 감독의 왓포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첼시는 체스터필드(5부 리그), 리버풀은 슈루즈버리 타운(3부 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스원던 타운(4부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스톤 빌라,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3라운드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해당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8만 2000 파운드(한화 약 1억 2800만 원)를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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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