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2 09:38 / 기사수정 2011.02.22 09:39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가 자체 청백전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롯데 선수단은 지난 21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을 가져 청팀이 백팀을 상대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청팀, 백팀으로 구분하여 1, 3, 5, 7회에 각각 무사 1, 2루의 시뮬레이션 상황을 두고 진행했다.
5회 이대호는 이용훈의 초구를 노려 좌월 홈런(105M)을 기록했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이대호는 경기 종료 후 수훈선수로 선정되어 양승호 감독에게 1만 엔을 받고 훈련 내내 싱글벙글했다는 후문.
게다가 투수는 청팀 중간계투로 출전한 김일엽, 백팀 선발 이재곤이 수훈선수로 선정되어 양 감독에게 각각 5천 엔을 받았다.
한편, 선수단은 사이판-가고시마 캠프 내내 야간훈련을 했다. 그러나 22일은 야간훈련을 생략할 예정이다. 이유는 하프(half)데이로 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선수단은 4일 훈련 1일 휴식 체제였다. 그러나 선수단의 체력을 감안해 이번 주부터 5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바뀐다.
[사진=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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