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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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악마조교였다…"이름 부르면 바로 얼차려"

기사입력 2011.02.22 09:06 / 기사수정 2011.02.22 09:0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천정명이 군 조교 시절 훈련병들에게 '악마 조교'로 불릴 정도로 엄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천정명이 출연해 "엄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연예인 출신이라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며 엄한 조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훈련병들에게 일주일까지 적응기간을 줬다. 그땐 내 명찰을 보고 '천정명이다''라고 말해도 웃으며 봐 줬었다. 하지만 2주차부터는 '어,천정명이다''하는 순간 바로 '엎드려'라고 지시하며 행동을 싹 바꿨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천정명은 "내가 혹독하다 보니 생긴 에피소드도 있다. 군 비밀 방치 차원에서 훈련병들이 쓴 편지를 검사한다. 근데 그들 편지에 내 이름이 나왔다“며 ”'정말 XX 같은 X이다. 어머니 절대 좋아하지 마세요'라고 써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MBC TV 드라마 ‘짝패’의 주연배우 천정명을 비롯해 이상윤, 한지혜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천정명 ⓒMBC TV '놀러와'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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