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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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재계약?..."보드진 손에 달렸다"

기사입력 2021.12.06 21:12 / 기사수정 2021.12.06 21:1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6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는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을 통해 "리버풀에 남기를 원하지만 결정은 보드진의 손에 달렸고 그들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없지만 계약을 위해서는 합의를 해야 한다. 보드진에게 달렸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재정적 가치는 구단이 선수에게 감사함을 느끼는지 그리고 선수를 붙잡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결정 자체는 재정적 문제만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고 계약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6월에 만료된다. 이에 최근 바르셀로나가 모하메드 살라를 노린다는 현지 보도가 흘러나오면서 그의 이적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다만, 모하메드 살라는 꾸준히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잔류할 것임을 공고히 해왔다. 실제로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도 "리버풀에 남길 원한다"라며 잔류 의사를 피력했다.

한편, 모하메드 살라는 2021/22시즌에도 리버풀의 주포로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3골 9도움을 터뜨렸다. 이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1위, 도움 랭킹 1위, 공격포인트 랭킹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이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6골을 기록 중이다. 사실상 이번 시즌 리버풀이 터뜨린 득점의 대다수는 모하메드 살라의 발끝을 거치고 있는 것이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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