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김흥국이 국민 신드롬을 일으켰던 '호랑나비'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데뷔 37년 차 가수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흥국은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다. 감개무량하다"고 차분하게 인사했다. 김흥국은 "2022년 저의 해로 만들기 위해 5년 동안 (신곡을) 준비했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89년 '호랑나비'로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흥국은 "지금 생각해 보면 싸이와 BTS가 세계적인 가수지 않냐. 제가 원조다"라며 "그때는 인터넷 방송이 없었는데 '호랑나비' 인기를 거리를 다닐 수가 없을 정도 였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춤 따라 하다가 병원 가서 고쳐달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