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BBL이 NAVI와의 접전 끝에 2매치 치킨을 가져갔다.
4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는 'PGC 2021' 2주차 위클리 파이널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16개의 팀이 맞붙으며 한국 팀은 매드 클랜, GNL, 다나와가 등장했다.
2매치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자기장은 북쪽으로 잡혔고 초반부터 팀들 간의 거친 싸움이 펼쳐졌다. 팀 리퀴드가 BRU를 노리는 과정에서 다나와가 합류했지만 팀 리퀴드가 교전에서 승리하며 3킬을 올렸다.
동시에 1매치 치킨을 획득한 MCG는 초반 전력을 잃으면서 2스쿼드로 게임을 진행하게 됐다. GNL은 2매치에서도 남다른 운영을 보여주며 PERO를 압박했다. VP는 손쉽게 매드를 제압하면서 매드는 이번에도 킬을 올리지 못한채 탈락했다.
ENCE, HERO가 정리된 가운데 NAVI가 MCG를 제압했고 SSG는 VP를 뚫어냈다. 이제 남은 건 11팀, 계속되는 전투에서 팀리퀴드와 GNL이 활약을 이어갔다.
GNL이 후반 집중력을 발휘, 한명을 잃었지만 4킬을 올리며 1위로 올라섰다. 드디어 TOP4. GNL, BBL, 팀리퀴드, NAVI가 남았다.
결국 BBL과 NAVI만 남았고 치열한 눈치싸움 끝에 치킨은 BBL이 가져가며 상위권을 굳혔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