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지현우에게 억울함을 토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1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이 이영국(지현우)과 실랑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아까 그게 무슨 말이에요. 제가 아까 넘어지면서 회장님 허리를 일부러 잡았다고요? 그거 일부러 그런 거 아니거든요"라며 쏘아붙였다. 앞서 이영국은 박단단과 넘어졌고, 자신도 모르게 입을 맞췄다. 그러나 이영국은 사고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영국은 "알았어요. 일부러 잡은 게 아니라고 해둡시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박단단은 발끈했고, 이영국은 "나한테 스킨십 먼저 한 건 박 선생 누나잖아요. 스물두 살 내 인생의 첫 뽀뽀를 이렇게 하다니 정말 억울해"라며 못박았다. 박단단은 "누군요. 저도 처음이거든요? 아무튼 이 일은 다 잊어요"라며 당부했다.
특히 박단단은 "뭐라고요? 뽀뽀가 처음이라고요? 회장님은 애가 셋이거든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라며 독설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