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0
사회

‘2021 금세계 연주회’, 12월 11일-12일 푸르지오아트홀서 개최

기사입력 2021.12.04 09: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거문고앙상블(대표 변성금)에서 주최주관하는 ‘2021 금세계’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한국거문고앙상블은 2008년 9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전통음악을 새로운 형태의 앙상블로 재해석하고, 드물게 연주되던 옛 명인의 산조를 복원했다.

그들은 중견신진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중주와 합주형태의 앙상블은 물론 ‘거문고오케스트라’라는 새로운 연주 형태를 선보이며, 거문고 음악의 레퍼토리 확장에 기여했다.

‘2021 금세계’연주회는 한국거문고앙상블 작품공모에서 선정된 3편의 작품과, 2편의 위촉작품 및 기존 작품들로 구성됐다.

선정된 작품으로는 최우수상에 서여정(이화여자대학교 4년)의 '네 대의 거문고를 위한 ‘뒤틀린 시공간’', 우수상에 최은아(한양대학교 3년)의 'Dark Over Light', 손지윤(한국예술종합학교 4년)의 '거문고 독주를 위한‘무동놀이’' 의 작품이다.

이번 작품공모의 심사는 (사)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이철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안현정, 중앙대학교 교수 김성국, 이화여자대학교 및 한양대학교 강사 이경은이 심사로 참여한다.

최우수상에게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과 부상 50만원, 우수상에게 한국거문고앙상블 대표상과 부상 30만 원이 제공된다.

위촉작품으로는 김성국(중앙대학교 교수)의 '거문고 2중주를 위한‘다드래기’', 이돈응(전, 서울대학교 교수)의 '거문고 두 대를 위한‘교감’'이 연주되며, 기존 작품으로는 선중규(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의 '화석정', 이경은(한양대학교 강사)의 '4대의 거문고를 위한‘초소’' . 이상규(전, 한양대학교 교수)의 '줄가락 사중주, 거문고협주곡 1번, 금세계'의 작품이 연주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음악협회가 후원하는 ‘2021 금세계’는 한국거문고앙상블 단원들의 연주로 푸르지오아트홀에서 12월 11일, 12일 오후 5시에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일 연주회 이후에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거문고앙상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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