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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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전미라, 근육 파열→인대 손상…"참으로 다사다난" [전문]

기사입력 2021.12.03 15:20 / 기사수정 2021.12.03 15:2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미라가 열정 부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전미라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유난히도 부상이 많았다. 그만큼 몸을 많이 썼다는 증거"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허벅지 근육 파열에 하반기에만 뼈에 금이 두 번 가고 인대 염증과 손상까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내년엔 얼마나 좋은 일이 있으려고 이러는지"라고 덧붙였다. 

전미라는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은 올해 제 부상을 다 지켜보시면서 제발 쉬라고, 이번엔 진짜 쓰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저는 또 모든 일정 소화와 함께 어떻게 하면 아파도 몸을 잘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요령만 엄청 늘고 있는 중"이라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은 엄지손가락 없이 공 주워 던지는 요령과 백핸드 시범을 보일 때 왼손이 주도한 히팅이 아닌 오른손 주도로 쳤을 때의 장단점을 몸소 체험 중"이라고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전미라는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공이 그리 세지 않아도 금이 갈 수 있더라"면서 "이제 거의 3주 됐으니 얼른 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전미라는 부상 당한 손을 내보인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모습. 손가락 부상에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운동에 전념하는 전미라의 남다른 에너지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전미라는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다음은 전미라 글 전문.

제가 미련할 정도로 몸을 좀 안사리는 편이란건 제 주위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요. 열정부자라 그렇기도 한데.
제몸이 이제 한창 때가 아니기에 적당히 아낄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걸 잘 못하는것 같아요 그게 좋은게 아닌데.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유난히도 부상이 많았어요. 그만큼 몸을 많이 썼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죠.
허벅지 근육파열에 올 하반기에만 뼈에 금이 두번가고 인대염증과 손상까지 참으로 다사다난 했어요. 내년엔 얼마나 좋은일이 있으려고 이러는지. 
정형외과 의사샘은 올해 제 부상을 다 지켜 보시면서 제발 쉬라고 이번엔 진짜 쓰지말고 쉬어야 한다고 하셨지만 저는 또 모든 일정 소화와 함께 어떻게 하면 아파도 몸을 잘 쓸수 있는지에 대한 요령만 엄청 늘고 있는 중이에요.
지금은 엄지손가락 없이 공 주워 던지는 요령과 백핸드 시범을 보일때 왼손이 주도한 히팅이 아닌 오른손 주도로 쳤을 때의 장단점을 몸소 체험 중이에요.
테니스샘 뿐만 아니라 겨울에 실외에서 공으로 하는 스포츠를 하시는 모든 분들은 절대 얼어있는 딱딱한 공을 손으로 받거나 터치하는 상황은 피하세요. 
저도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공이 그리 세지 않아도 금이 갈수 있더라구요. 이제 거의 3주 됐으니 얼른 풀고 자유롭고 싶어요. 아프지맙시다요.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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