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KT 위즈 야구단 투수 김재윤(31)과 이대은(32)이 오는 주말 4일과 5일 새신랑이 된다.
이대은은 지인 소개로 신부 김진솔(28)양을 만나, 3년 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김진솔 양은 가수 트루디로 활동 중이며 둘은 지난 2018년 11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결혼식은 오는 5일(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 힐 컨벤션에서 열리고, 식 후 경기도 수원에 신접 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이대은은 “응원해준 신부에게 통합 우승이라는 선물을 가져다 줄 수 있었던 한 해라 행복하다”며, “오랜 시간을 믿고 따라와준 신부에게 감사하고, 멋진 남편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재윤은 같은 KT 소속 투수 김민수의 소개로 신부 김진이(30)양을 만나, 2년 간의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4일(토) 오후 12시 서울 소재의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되며, 결혼식 후에는 경기도 광교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결혼을 앞 둔 김재윤은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신부의 따뜻한 말 덕분에 올 시즌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부에게 자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윤은 올 시즌 65경기에 출장해 4승 3패 32세이브, 방어율 2.42를 기록했으며, 이대은은 31경기 3승 2패 1세이브, 방어율 3.48을 기록하며 모두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