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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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레전드가 토트넘 아카데미에 온다고?

기사입력 2021.12.02 15:21 / 기사수정 2021.12.02 15:2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시티의 레전드 야야 투레가 유럽축구연맹(UEFA) 지도자 배지를 취득하기 위해 토트넘 아카데미에 머무를 예정이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야야 투레가 지도자 배지 취득을 위해 비공식적으로 토트넘 아카데미의 딘 래스트릭, 크리스 파월 코치와 함께 일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야야 투레가 토트넘에 고용되진 않지만 경험을 쌓기 위해 토트넘 아카데미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그와 토트넘의 동행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소식을 최초 보도한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야야 투레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 토트넘 아카데미에 방문하여 단기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 토트넘의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 또한 야야 투레의 아카데미 훈련장 방문을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야야 투레는 맨시티와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의 레전드 출신이다.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EFL컵 우승 2회 등을 달성했다. 또한 코트디부아르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109경기에 나서 19골을 기록했다.

전성기가 지난 이후에는 올림피아코스, 칭다오 황하이 등에서 말년을 보냈고 2021년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 이후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의 올림피크 도네츠크,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아흐마트 그로즈니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며 지도자로 변신했다. 또한 A-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웨일스축구협회와 함께 일하는 등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를 넓혀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디 애슬레틱은 "야야 투레가 토트넘 아카데미 선수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는 등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 = 야야 투레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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