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MBC <마이 프린세스>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송승헌, 김태희 주연의 MBC <마이 프린세스>(권석장 외 연출, 장영실 극본)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화가 전격 결정됐다.
뮤지컬로 부활하는 '마이 프린세스'는 이지나 감독이 연출자로, 작곡가 김형석이 음악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이어가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이 프린세스'의 뮤지컬화 소식에 업계에서는 일명 '안구정화커플'로 불리며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두 주연배우 송승헌, 김태희를 이을 주연 배우들 캐스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대한민국 황실 재건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완성도 있는 음악과 어울러져 새로운 뮤지컬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 역시 큰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대본작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대대적인 오디션을 통해 주연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준비가 끝나는 내년 3월 총 80회 예정으로 관객들을 통해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최근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이 뮤지컬로 재탄생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마이 프린세스' 역시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황실 재건과 관련된 비밀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며 이설이 진짜 공주로 거듭나 해영(송승헌)과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그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김태희, 송승헌 ⓒ 커튼콜 제작단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