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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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김석훈, 김현주와 술자리서 '까도남' 완벽 변신

기사입력 2011.02.21 03:21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김석훈이 김현주와 함께한 술자리에서 완벽한 '까도남'으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4회에서는 극중 출판사 재벌가 딸 한정원(김현주 분)이 자신이 기획하고 편집한 책의 '저자와의 만남'이 끝난 뒤 편집장 송승준(김석훈 분)과 작가와 함께 셋이서 술자리를 가졌다.

평소 승준과 술친구라는 작가는 승준을 향해 "부하직원 잔 비었어. 왠만하면 알아서 좀 채워줘라"라며 두 사람의 친밀하게 만드려 애썼다. 이에 정원이 먼저 "한 잔 주시죠 편집장님"이라며 잔을 들어 내밀었다.

그러나 승준은 "그냥 각자 알아서 마시죠. 이 잔 저 잔 비었나 살피고 타이밍 맞추는 거 안 성가십니까?"라고 대답하며 '까칠한 도시 남자'인 '까도남'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작가가 스스로 소주를 따르려는 정원을 말리며 다시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보려 애썼지만 두 사람은 신경전은 계속됐다.

정원이 먼저 "아무리 지독한 것도 끝은 있다"며 승준을 편집장 자리에서 날려보내겠단 의지를 내비치자, 승준은 "날아가는 게 우리 둘 중에 하나라면 확실히 전 아닌데요"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본인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하죠? 그거 오너딸의 오만이지 자신감 아닙니다. 인생에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라며 계속해서 까칠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정원은 승준을 쏘아보며 소주를 단숨에 들이켰고, 승준 또한 정원의 눈을 피하지 않은 채 소주를 삼키며 시종일관 술자리의 긴장감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현주는 극중 몸치, 음치, 박치를 고루 갖춘 한정원으로 분해 아이유의 '좋은날'을 열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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