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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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성훈, 임수향 지켜주는 '매너남'

기사입력 2011.02.20 23:54 / 기사수정 2011.02.20 23:54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성훈이 임수향과 약속과 마음을 지켜주는 '매너남'으로 바뀌었다.

20일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연출: 손문권/극본: 임성한)에서 아다모(성훈 분)와 단사란(임수향 분)은 그의 별장으로 놀러갔다. 그러나 그 전날 다퉜기 때문에 둘 사이의 분위기는 냉랭했다.

단사란이 만든 김치찌개와 밥을 먹으며 아다모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둘이 호숫가를 산책할 때는 그의 마음 속 상처를 이야기해 둘의 사이는 다시 부드러워졌다.

별장에 당일 다녀오기로 한 둘은 서울로 떠나야 했는데 단사란이 아다모의 머리에 흰머리가 있다며 그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사랑하는 사람과 몸이 밀착되자 그는 그녀를 끌어안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다.

그러나 첫 데이트 때 자신이 무작정 그녀를 모텔로 데려가려고 했던 잘못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다시 실망감을 안겨 줄까봐 아다모는 주먹을 불끈 쥐고 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우며 그 충동을 참아냈다.

그렇게 그는 그녀와 했던 '다시는 (예전처럼) 그러지 않겠다'는 약속을 힘겹게 지키며 그녀의 몸과 마음을 아껴줬다.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던 예전의 아다모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시청자들은 "다모가 변했네", "사란도 마음의 문을 여는 것 같다"며 아다모와 단사란의 연애에 흥미로워하고 있다.

[사진=성훈, 임수향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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