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차전 승리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0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김정미 골키퍼를 비롯해 추효주, 심서연, 임선주, 조소현, 여민지, 지소연, 최유리, 장슬기, 이영주, 김혜리가 선발 출격한다. 1차전과 비교하면 골키퍼와 수비진에 변화가 크다. 윤영글 골키퍼를 대신해 김정미가 선발로 나서고 심서연이 홍혜지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다. 이영주, 여민지와 최유리도 이민아, 손화연과 이금민을 대신해 선발 출격한다.
1차전에 전반과 후반이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인 한국은 2차전에서 전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욱이 중앙 수비 3명(심서연, 임선주, 김혜리) 백3 전술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10월 미국 원정에 이어 백3을 실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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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