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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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5개' 박찬호, 2군 타자 상대로 2이닝 호투

기사입력 2011.02.20 20:55

스포츠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새롭게 선발투수로 시즌을 준비 하고 있는 박찬호(38)가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삼진 5개를 잡아내며 호투했다.

박찬호는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의 실내연습장에서 2군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에 버금가는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뮬레이션 피칭은 타자를 세워 놓고 실전과 비슷하게 전력을 다해 던지는 것으로 볼 카운트와 주자가 있는 상황을 염두해 두고 던진다.

오릭스 구단에 따르면 박찬호는 13명의 타자와 대결해 삼진 5개를 잡아내고 볼넷 1개를 내줬다. 또한 총 투구수 47개 가운데 직구 20개, 변화구 27개였다.

오전에 비가 온 탓에 그라운드가 아닌 실내 연습장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이 이뤄져 안타를 제대로 가늠할 수 없었지만 안타성 타구는 2~3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박찬호 (C) 엑스포츠뉴스 DB]



스포츠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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