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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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1호 계약' 최재훈 '이제는 골든글러브 수상이 목표!' [김한준의 사이드앵글]

기사입력 2021.11.29 16:39 / 기사수정 2021.11.29 16:51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FA 1호 계약의 주인공은 이글스의 안방마님 최재훈이었다.

한화는 주전포수로서 팀 내 입지와 영향력을 고려,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는 판단, 지난 27일 최재훈(31)과 5년 총액 최대 54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3억원, 옵션 최대 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 4월17일 내야수 신성현과 1대1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최재훈은 5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77, 15홈런, 153타점, 장타율 0.356, 출루율 0.376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3할 타율(0.301)을 작성했고, 2021년에는 데뷔 첫 4할대(0.405) 출루율과 개인 한 시즌 최다인 72볼넷을 기록했다. 

FA계약을 마친 최재훈은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해서 FA까지 할 수 있게 된 부분은 나에게 축복이고 영광이다. 이러한 영광스러운 경험을 하게 해주신 한화이글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팀에는 젊은 투수들이 많은데 그 선수들이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나 역시 성장하는 길이다. 앞으로도 계속 투수들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의 '백업 포수'에서 트레이드 후 팀의 주축선수로 발돋움하며 FA 계약을 마친 '이글스의 안방마님' 최재훈, 22시즌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해 본다. 



 2008년 두산에 입단해 통산 타율 2할1푼9리 4홈런 38타점을 기록한 최재훈, 2017년 4월 17일 한화로 트레이드 되면서 맞게 된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



한화로 트레이드 후 즉시 전력감으로 발돋움한 최재훈. 이제는 팀의 안방마님 뿐만 아니라 주축선수로 올라섰다.





온 몸을 날리는 완벽 수비와 투수들의 성장을 이끄는 능력!



데뷔 첫 4할대(0.405) 출루율과 개인 한 시즌 최다인 72볼넷을 기록하며 2번 타순도 문제없음을 능력으로 증명.



'속전속결' FA 계약을 이끈 최재훈, 남은 목표는 한화 이글스의 포수로서 골든글러브!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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