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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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박하나와 결혼 보류…♥이세희에 기습 입맞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9 07: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입을 맞췄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20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이 박단단(이세희)에게 입을 맞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고정우(이루)로부터 자신이 나이 어린 여자와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람피운 것으로 착각했다.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죄책감을 느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별장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영국은 "아무리 생각해도 조 실장 누나 내가 기억은 안 나지만 내가 정말 조 실장 누나한테 나쁜 짓 많이 하고 상처 많이 준 거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앞으로 잘할게요. 그러니까 내가 잘못한 거 다 잊어줘요. 나 다시는 안 그럴게요.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이영국은 조사라와 입을 맞추려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세게 밀었고, 조사라는 그대로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이영국은 "진짜 미안해요. 내가 아까 민 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그렇게 된 거예요. 내가 오늘 진짜 조 실장 누나랑 우리 관계 새 역사를 만들고 그러려고 여길 왔거든요. 조 실장 누나가 진짜 누나로 밖에 안 보이는 것 같아요"라며 털어놨다.

조사라는 "조금만 우리 노력을 해봐요"라며 다독였고, 이영국은 "뽀뽀도 안 되는데 그걸 노력해야 돼요? 우리 오늘은 그냥 집에 가요"라며 돌아섰다.

이후 이영국은 편의점 앞에서 박단단과 마주쳤고, 고민을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영국은 "내 친구가 결혼을 하려는 여자한테 잘못한 게 있어가지고 그 여자 마음을 달래주려고 멋있는 프러포즈를 하려고 별장에 갔대요. 뽀뽀도 하고 그래보려고 갔거든요. 거시기는 커녕 뽀뽀하려는 여자를 밀어버렸다네요"라며 밝혔다.

이영국은 "다음 달에 그 여자랑 결혼해야 되는데 뽀뽀도 안 되고 어떻게 해야 돼요? 내 친구 어떻게 해야 돼요"라며 고민했고, 박단단은 "혹시 그 친구분이 이 여자도 좋아하고 저 여자도 좋아하고 양다리여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발끈했다.

이영국은 '대박. 박 선생 누나가 그걸 어떻게 알았지?'라며 생각했고, 박단단은 "그 친구분한테 이렇게 전해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게 양다리라고. 양다리는 양다리를 확 찢어버려야 해요. 바람피우는 것들은 싹 다 죽어버려야 해"라며 쏘아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영국은 조사라와 화해하기 위해 영화를 보러 갔고, 불편함을 참지 못하고 배가 아프다며 일찍 귀가했다. 결국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나 조 실장 누나랑 같이 있는 게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거짓말까지 하고 이러는 내가 너무 싫고 아무리 노력하려고 해도 조 실장 누나가 누나로만 보이고. 그래서 나 조 실장 누나랑 결혼 못 하겠어요. 우리 결혼 미뤄요"라며 못박았다.

조사라는 "뭐라고요? 회장님 정말 나한테 어떻게 이래요?"라며 울먹였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이영국은 "그래. 이제 더 이상은 아니야. 더는 기억도 나지 않는 일에 억지로 나를 맞춰 살고 싶지 않아"라며 다짐했다.

특히 박단단은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던 중 공을 놓쳤다. 박단단과 이영국은 멀리 떨어진 공을 주우러 갔다. 박단단은 발을 헛디뎠고, 이영국을 붙잡고 함께 넘어졌다.

이영국은 박단단과 얼굴이 가까워졌고, 갑작스럽게 입을 맞췄다. 당황한 박단단은 이영국의 뺨을 때려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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