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차승원이 골프 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JTBC '세리머니 클럽'에는 10년째 골프복 모델인 차승원이 출연한다.
차승원은 "골프복 모델 경력은 10년이지만 골프 치는 모습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며 골프복 회장님도 '세리머니 클럽' 출연에 기대 중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 회원의 등장에 "오늘 사심이 있다"며 수줍은 모습을 보인 박세리 회장은 "차승원 회원 덕에 오늘 제일 많이 웃을 것 같다"며 종일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승원 회원은 "박세리 회장을 처음 만나지만 인연은 있다. 박세리라는 인간에 대해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차승원은 절친이자 박세리 회장의 이상형인 배우 유해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해진이 최근 골프를 시작했다. 박세리와 유해진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박세리 회장과 함께 하는 '세리머니 클럽'에 유해진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 라운드에 나서자 차승원 회원은 페에웨이를 런웨이로 만들며 드라이버 대신 다루기 까다로워 고수들만 쓴다는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차승원은 유해진이 지어준 '차기복'이라는 별명에 따라 샷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감정 기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최초 공개되는 차승원 회원의 골프 스윙과 기부 미션 결과는 27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되는 '세리머니 클럽'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