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해방타운' 장윤정이 연우와 하영이의 광고 경쟁 일화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최고의 사윗감 연우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스튜디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은 "아이들이 인기가 많은 것과 내가 인기가 많은 것 중 어떤 게 좋냐"라고 물었고 백지영이 "하임이는 나를 경쟁 상대로 생각한다. 본인은 왜 방송에 못 나가냐고 하더라. 그래서 노력하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우리 집은 애들끼리 경쟁을 한다"라며 "연우 혼자 광고를 찍을 때가 있고 하영이 혼자 광고를 찍을 때가 있다. 얼마 전에 연우가 광고를 재계약 했는데 하영이한테 가더니 '하영아, 재계약이 더 힘든 거야' 하면서 자랑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신영이 "입주자들 중에 사돈 감이 있냐"라고 묻자 백지영은 곧바로 "난 생각해본 적 있다"라며 "시어머니가 장윤정, 시아버지가 도경완이면 끝났다. 하임이 보내겠다. 마침 연우가 광고를 재계약 했다고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흐뭇한 표정을 짓는 장윤정의 손을 맞잡고 "저희 여식 잘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 역시 "연우가 되게 탐나긴 해요"라며 "연우 심성이 너무 괜찮은데 이미 백지영 씨가 차지한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봤을 때 허재 감독님이 시아버지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딸이 없어서 며느리를 예뻐해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이종혁을 언급하며 "이종혁도 딸이 없지 않냐. 며느리 오면 예뻐해 줄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종혁이 "난 며느리 오면 며느리랑 데이트할 거다. 정말 예뻐해 줄 거다"라고 하자 "며느리 생각도 좀 해라. 오빠가 며느리랑 왜 데이트를 하냐"라며 경악했다.
허재는 "나이 차이를 생각하지 말고 며느릿감을 골라달라"라는 요구에 "40년 대운이 낫지 않겠냐"라며 장윤정의 딸 하임이를 선택했다.
이종혁 또한 "며느릿감을 골라달라"라는 말에 "저는 며느릿감으로 좋은데 애들이 장모님 보고 가면 안 되지 않냐"라고 말하며 은근슬쩍 장윤정을 골랐다.
장윤정이 "장모님 재력이 좋으면 좋지 않아요?"라고 묻자 이종혁은 "그럼요. 40년 대운이면 뭐"라고 답하며 장윤정에게 "한 잔 할까?"라고 긴급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