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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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정경호, '99즈' 눈물의 쫑파티...안은진, 마지막 손님 (산촌생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7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99즈가 산촌에서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기 위해 쫑파티를 펼쳤다.

2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99즈와 정문성, 안은진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본 방송을 사수했다.

김대명과 안은진의 키스신도 공개됐다. 드라마 속 분위기가 고조되자 99즈와 정문성은 호들갑을 떨었다. 전미도는 "맨날 맨투맨 입다가 저런 옷 입고 말하니까 멋있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눈치를 살피고 정경호는 얼어붙는 등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

본 방송에 몰입하고 있을 때 안은진이 "케이크 배달 왔다"며 등장했다. 전미도는 "명연기 잘 봤다"고 인사하며 포옹으로 안은진을 반겼다. 김대명은 "못 오는 줄 알았다"며 "오느라 고생했다"고 안은진을 포옹했다.

마지막 방송이 끝나자 99즈는 눈물을 흘리며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김대명은 눈물을 쏟았다. 조정석은 "정이 진짜 많이 들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이걸 쓰고 울면 덜 부끄러울 것"이라며 눈 모양이 그려진 안경을 건넸다. 김대명은 울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마당으로 나온 유연석은 전미도와 정문성에게 "'어쩌면 해피엔딩'을 보여 줄 수 있냐"고 물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전미도와 정문성이 세 번이나 함께한 작품이다. 정문성과 전미도는 넘버 '사랑이란'을 부르며 뮤지컬 연기를 선보였다.

김대명은 "전미도 이런 것도 이렇게 잘하면 어떡하냐"고 극찬하며 "이런 식으로 하면 앞에서 우리가 했던 건 어떻게 할 거냐"고 투정을 부렸다.

김대명은 "'헤드윅'을 미도한테 보여 주자"고 제안했다. 유연석, 조정석, 정문성이 뮤지컬 '헤드윅'을 연기했던 것. 쉽게 나서지 않는 뮤지컬 배우들에게 정경호는 "뮤지컬이 뭔지 보여 줘?"라고 물으며 '지금 이 순간'을 립싱크했다.

전미도는 드라마 촬영장으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 전미도는 99즈와 아쉬운 인사를 마치고 산촌 하우스를 먼저 떠났다.

마지막 아침 99즈와 정문성, 안은진은 엄청난 폭우에 위기를 맞았다. 정경호는 장대비에 "어떡하냐"며 울상을 지었다. 99즈와 손님들은 우비를 입고 라스트 끼니인 백숙을 요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편 2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종영했으며, 오는 12월 3일에는 감독판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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