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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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모르는 남자가 파스 뿌려달라고..." 섬뜩 가위 경험담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11.26 06: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김새론이 또 다시 가위에 눌렸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무늬오징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 팀은 방어 낚시에 처참히 실패하고 육지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후 멤버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제작진은 해양쑤년단의 탐사 결과를 발표하며 "부시리, 청새치, 방어 모두 없었다. 황금 배지는 뺏지 않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지금 프로그램 결방 위기다"라고 전했지만 멤버들은 "매일 결방 위기래"라며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곧 무늬오징어를 잡으러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선장님이 "무늬오징어도 안 보인다"라고 하자 심각성을 인지했다.

제작진이 "프로그램이 결방 위기인 관계로 욕설과 몸싸움을 허용하겠다"라고 하자 이경규와 이덕화는 흐뭇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이에 더해 "새론이는 태곤이랑 싸워라. 아무 이유 없이 뺨을 쳐라"라고 말했고, 김새론은 황당해 하다가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론은 배에 올라타기 전 "저 휴식을 취하는 중에 또 가위에 눌렸다. 아마 고기가 잡힐지도 모른다"라며 "어떤 남자였다. 배에서 지깅을 하느라 팔이 아프다며 파스를 뿌려달라고 하더라. 뿌려주려고 보니까 출연자가 아니더라. 그래서 '너 누구야?'라고 물으니까 '어떻게 알았지?' 하면서 몸을 누르더라"라고 말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후 이어진 낚시에서 무늬오징어를 잡은 첫 주인공은 최자였다. 멤버들은 무늬오징어가 모습을 드러내자 누구랄 것 없이 기뻐했다. 특히 김새론은 "눈물 날 것 같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이태곤이 무늬오징어를 낚으며 제작진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얼마 안 지나 최자와 이태곤은 동시에 히트를 외쳤고, 나머지 멤버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김새론과 이수근도 히트에 성공하면서 이경규, 이덕화, 김준현의 분위기는 점점 침울해졌다. 특히 김새론은 빅원을 달성하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낚시 종료까지 5분 남은 상황에서도 이경규, 이덕화, 김준현 세 사람은 오징어를 낚시 못했고, 이들을 위해 3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선장님이 "분발해달라"라고 부탁하자 김준현은 "선장님도 좀 분발하세요"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10분의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오징어를 낚아 구사일생한 김준현은 다리 힘이 풀려 주저앉으면서 "나는 살았다"를 외쳤다. 

이덕화 또한 종료 5분 전 오징어를 잡으며 이경규 혼자 노피쉬 상태로 남게 될 위기에 처했지만 종료 56초 전 기적적으로 무늬오징어 낚시에 성공했고, 이경규는 "잡았다! 살았다!"를 외치며 행복해했다.

김새론이 오징어 한 마리를 더 낚으면서 '도시어부'는 무늬오징어 30마리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고, 선장 포함 전원이 황금배지를 사수하게 됐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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