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엄지의 제왕' 이정섭이 위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 증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는 위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배우 이정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섭은 위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위암 1기-A라고 하는데 아무런 증상을 못 느꼈다. 속쓰림 외에는 무증상이고 진통제 먹으면 완화됐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정섭은 위의 75%를 잘라냈다고. 이에 전문가는 "1기-A는 암이 위 점막에 국한돼 있는 경우다. 문제는 암세포 모양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진다"고 했다.
회복 과정을 묻자 이정섭은 "위가 별로 없으니 먹는 게 정말 어렵더라"며 "위 절제하니 음식은 그림의 떡이다"라고 말했다.
위암을 걸린 이유로 그는 "남들보다 간이 좀 셌다"고 추측하며 소금 대신 새우젓을 애용한다고 밝혔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