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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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칠순잔치 전 위암 소식…'죽는구나' 생각뿐"(엄지의 제왕)

기사입력 2021.11.23 20: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정섭이 위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는 배우 이정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정섭은 "위암 완치 판정받은지 5년이 지났다. (극복을 위해) 5년동안 별 짓을 다 했다. 제가 경험했던 것을 저처럼 고생하셨던 분들에게 말씀 드리려고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칠순 생일을 사흘 앞둔 휴일이었다. 아들, 며느리, 손자, 사위, 딸과 저녁 먹으려고 단장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며 "제작진이 이번 프로그램 위내시경 결과 위암 말기라고 하더라"고 위암 소식을 들었을 당시를 떠올렸다.

이정섭은 "'죽는구나' 생각밖에 안 드는데, '어머니가 살아계시구나' 했다. 먼저 가는 건 불효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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