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부상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 BBC는 "첼시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오는 24일 유벤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 경기에 벤치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토마스 투헬 감독의 기자회견을 인용하여 "루카쿠는 괜찮아 보였다. 출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라며 루카쿠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루카쿠는 지난 10월 21일 말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약 1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첼시는 지난 1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여 팀 훈련에 복귀했음을 전했다. 이에 주말에 있었던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복귀전이 예상됐지만 아쉽게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루카쿠와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티모 베르너는 레스터시티 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메이슨 마운트, 마르코스 알론소 등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 레스터시티 전에서 근육 경련 증상을 보였던 조르지뉴도 출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즉, 첼시의 스쿼드가 정상궤도로 올라서고 있는 것이다. 다만, 카이 하베르츠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서 제외됐다.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H조에서 3승 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조별리그 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조 3위 제니트와의 승점 차가 6점이다. 따라서 유벤투스 전에서 승점 1점 이상을 추가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사진 = 첼시 공식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