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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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송승헌에게 '문자폭탄' 투하…답문은 '쩜'

기사입력 2011.02.19 08:48 / 기사수정 2011.02.19 08:4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태희가 송승헌에게 문자폭탄을 투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14회 방송분에서 해영(송승헌 분)은 이설(김태희 분) 화분을 주며 "내가 이것저것 정리할 게 많아서 당분간 연락이 안 될 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이거 키우면서 기다리고 있어"라고 당부했다.
 
이어 해영은 이설과 연락이 끊겼고 이설은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결국 '문자폭탄'을 보내기 시작했다.
 
"어디예요. 정리할 게 뭐가 그렇게 많은데요. 혹시 사귀었던 여자들 정리하느라 늦어요? 도대체 몇 명인데? 하루에 한 명씩 정리하지 말고 아침 점심 저녁 세 탕 뛰라고요", "기다리라는 말 잊은 거 아니죠? 아 녹음해둘 걸 증거가 없네", "나 오늘 대따 짧은 치마 입었어요. 안 오면 훅 파인 드레스도 입으려고요. 오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요", "바람났어요? 아니면 외국공주가 나보다 예쁘던가? 구관이 명관, 옛 공주가 짱이다 몰라요?", "나 쿨한 여자 되려고요. 당신의 잠적이 이별의 표시라면 받아들이죠. 문자나 시원하게 보내요. 점 하나 찍읍시다. 살아있다는 표시로. 쩜 하나 찍어요 쩜!" 등 이설은 장문의 문자를 연속으로 보냈다.
 
결국, 이설에게 '쩜' 하나 찍힌 해영의 문자가 도착했고 기뻐하던 설은 자신의 눈앞에 서 있던 해영의 품에 안겼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 14회 방송분은 전국 기준 15.1%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 시간대 2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 = 마이 프린세스 ⓒ MBC]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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