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양평의 한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서 자원봉사 실천…벌써 5번째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의 봉사 활동이 눈길을 끈다.

임영웅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11월 20일 양평 로뎀의집에 5번째 봉사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또한 기부금 1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로뎀의 집은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로 중증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49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누워서 지내야만 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서 휠체어를 의지해야 하는 아이들이 살고 있다.

이달 임영웅 팬클럽은 로뎀의집 겨울 양식을 마련하는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그들은 “1000포기가 넘게 절여진 배추의 어마어마한 양을 보면서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 영웅시대 일꾼들의 숙달된 손놀림, 그리고 임영웅의 노래 덕분에 즐겁게 일을 했다. 덕분에 예정보다 빠른 시간 안에 끝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임영웅 팬클럽의 봉사 활동은 세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한편, 임영웅은 연말에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로 돌아온다.

‘We’re HERO 임영웅’은 KBS 송년특집으로 마련한 단독 콘서트로,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임영웅의 히트곡은 물론, 명곡 ‘사랑은 늘 도망가’ 등 인기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We’re HERO 임영웅’은 지난해 연말 나훈아, 올해 추석 심수봉 쇼에 이은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KBS 측은 “‘힘든 시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라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면서 “인기곡을 비롯해 새로운 무대가 대거 펼쳐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We’re HERO 임영웅’ 공연은 12월 중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