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이혼을 둘러싼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디스커버리+가 조니 뎁과 앰버 허드 각각의 시각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것을 조명한 '조니 vs. 앰버'라는 제목의 2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먼저 '조니 vs. 앰버'는 조니 뎁의 입장에서 앰버 허드에 대한 묘사를 보여준 뒤, 앰버 허드의 입장에서 조니 뎁에 대한 묘사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두 사람의 변호사와 측근들의 인터뷰, 그리고 각종 기록물과 음성 녹취록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맡은 닉 혼비는 "법원에 제출한 테이프와 동영상,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비극적이고 잘못된 결혼 생활에 대한 드물고 중요한 통찰력을 주고, 가정 폭력이라는 매우 중요한 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결혼했던 두 사람은 2016년 이혼 소송을 내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나, 2018년부터 시작된 가정폭력 법정 공방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11월 조니 뎁은 자신을 '가정폭력범'으로 칭했던 영국의 더 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냈으나, 이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신비한 동물사전 3'에서 하차해야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