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9
연예

유재석, 김종국 로이더 의혹에 "그분이 잘 몰라서" 웃음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1.11.22 09:50 / 기사수정 2021.11.22 09: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김종국의 약물 의혹 논란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1 런닝맨 벌칙 협상' 레이스로 꾸며져 벌칙 선택권을 걸고 멤버들이 제작진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문이 열리기도 전에 나타난 카메라와 테이블에 잔뜩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멤버들은 "뭐 하는 거냐. 기자회견이냐"라며 의아해했고 김종국은 "죄송한데 혹시 제 도핑 테스트 준비하신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해외 유튜버는 김종국을 상대로 약물 투약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양세찬은 "연예인이 무슨 도핑 테스트냐"고 말했고 이에 김종국은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냐. 알지. 안양 꼬라지 한 번 보여줘야지. 끝까지 갈 거다"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그분이 종국이를 잘 몰라서"라며 웃었다.

지석진도 "너 조심해야 하는 게"라며 말을 거들려고 하자 유재석은 "죄송합니다. 우리끼리 얘기하고 있지 않냐"며 저지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은 "저 형 도핑 테스트 한 번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 컨디션이 이상하다"라며 농담을 건넸고 전소민도 "해봐야된다"며 공감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런닝맨' 벌칙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종국은 "벌칙이 우리가 싫어하는 것과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하는 벌칙은 다르다"며 "우리는 늦게 가는 걸 가장 싫어한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아이키 씨가 문자가 왔다. 그날 밤에 면도 크림 냄새가 아직까지 난다더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이에 멤버들은 "송지효가 아이키 번호를 받았냐"며 "사회생활에 눈을 뜬 모양이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송지효가 "같이 씻으면서 정이 들었다"고 하자 전소민은 "왜 나랑은 같이 안씼냐"며 서운해했고 이를 듣고 있던 양세형은 "도대체 이게 무슨 대화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김종국은 "벌칙이 너무 약하면 '굳이 이렇게 해야 해?'하면서 명분이 덜한 거다"라고 의견을 냈다. 이에 유재석은 "종국 씨 미안한데, 도핑 때문에 많이 힘들겠지만 이런 이야기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늘상 벌칙이 세졌을 때 가장 먼저 반응하시는 분이 김종국 씨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