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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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셰프 "자칭 요리 천재, 5만개 레시피 보유"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11.22 08:4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요리연구가 임성근이 손맛 비결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은 '스타 셰프들과 떠나는 미식 여행'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한 임성근 셰프는 "요리는 오래 할 수록 맛이 생긴다. 요리를 머리로 한다는 것은 잘못된 거다. 요리는 몸이 기억해야 맛있게 나온다. 수십 번 해본 요리와 수백 번 해본 요리는 분명히 맛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16살 때부터 요리를 하다 보니까 만져보지 않은 식재료가 없다. 머리로만 레시피를 외우려고 하면 불가능하다. 재료를 보면 알아서 제 몸이 움직이더라. 진짜 많이 요리를 해본 사람만이 손맛을 낼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또 임성근 셰프는 "과거 처음 요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칼을 주지 않았다. 보통 설거지만 5년씩 한다. 저는 새벽에 나와서 연습을 했더니 3개월 만에 칼질을 마스터했다. 그 당시에는 자칭 요리 천재라고 했다"고 웃었다. 

덧붙여 "남보다 한발 빠르게 하다 보니까 저만의 기술이 쌓인 것 같다. 제가 아는 레시피만 해도 5만 가지가 된다. 그걸 다 어떻게 머리로 외우겠냐. 몸이 다 기억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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