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세희와 이일화가 눈물을 쏟는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8회에서는 이세희(박단단 역)와 이일화(애나 킴)의 눈물샘이 폭발한다.
앞서 박단단(이세희)은 이영국의 기억상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나무 아래에서 자신에게 짜증을 내는 그를 보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애나 킴(이일화)은 이영국의 사고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하는가 하면, 눈치 없는 왕대란(차화연)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따져 물으며 화를 내기도.
이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스틸에는 슬픔이 가득한 박단단과 애나 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붉어진 두 눈을 한 박단단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만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애나 킴의 애틋한 눈빛과 애써 미소 짓는 표정은 씁쓸함을 배가시킨다.
특히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있는가 하면, 급기야 대화 도중 눈물을 터뜨렸다고 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오늘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택시를 타고 떠나는 듯한 애나 킴과 그녀를 배웅하는 박단단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유발한다. 애나 킴은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듯 여러 번 뒤를 돌아보며 박단단을 걱정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우여곡절 끝에 이영국과 연애를 시작한 박단단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온다. 또한 애나 킴에게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이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사연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신사와 아가씨’ 18회는 2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