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02.21 18:40
[엑스포츠뉴스=유정우 기자] 오리엔트골프(대표 이갑종)가 국내 최고수준의 퍼팅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세계적인 퍼터 전문 브랜드 '시모어(SeeMore)'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 PGA투어 '3대 퍼팅 전문 코치'로 유명한 팻 오브라이언(미국, 42)이 최고 수준의 퍼팅 전문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시모어 퍼터의 '글로벌 교육대사'이기도 한 팻 오브라이언은 1999년, 당시 PGA투어 퍼팅랭킹 150위였던 스튜어트의 퍼팅 전담코치를 맡아 그를 US오픈 정상에 올려놓은 장본인.
2007년에는 퍼팅 하나로 우승자가 뒤바뀐다는 PGA메이저 마스터스 대회에서 잭 존슨의 퍼팅 지도를 전담하며, 그의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KPGA, KLPGA 또는 이와 동등한 성격의 경기단체에 가입된 '세미프로' 이상의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취득 후 5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시모어골프 홈페이지(seemorekorea.com)내 게시판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자격증 사본과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2월22일까지이며, 오리엔트골프 본사(서초구 서초동 소재) 방문 또는 우편 접수 가능하다.
선정 대상자는 2월24일 이후 개별 통보 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향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퍼팅 교육을 거쳐, 미국 시모어 본사가 인증하는 '퍼팅프로' 자격증 받게된다.
아울러 대상자로 선발되는 모든 선수는 향후 3년간 국,내외 대회출전 시, 시모어퍼터의 용품을 무상 지원받게 되며, 퍼팅관련 교육강사 및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82-5787) 또는 홈페이지(seemorekorea.com)를 참조하면 된다.
시모어퍼터는 미국 특허청의 '라이플스코프 테크놀로지(Riflescope Technology)' 특허를 보유, 손쉽게 가능한 과학적인 정렬기법을 통해 그립, 정렬, 자세, 스트로크까지 보완해주는 미국의 퍼터 전문 골프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KPGA공식 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유정우 기자(jwyoo@hankyung.com)
[사진 ⓒ 시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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