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콘(iKON) 바비가 '쇼미더머니10'(쇼미10)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그레이X마이노 팀의 머드 더 스튜던트가 염따X토일 팀의 베이식과 본선 단독 공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머드 더 스튜던트는 '이끼'라는 곡을 들고 나와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로 무대를 펼친 베이식에 맞섰다.
강렬한 비트에 숨을 쉬지 않는 듯한 래핑으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머드 더 스튜던트를 본 코드 쿤스트는 "쟤 숨이 안 찬다"라며 감탄했다. 그의 상대 팀 프로듀서인 염따와 토일도 머드 더 스튜던트의 무대에 고개를 흔들며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대 뒤편에서 누군가가 투구를 쓰고 등장했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쇼미더머니3' 우승자인 바비였다. 그는 여전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을 신나게 했다. 그의 무대를 접한 개코는 "잘 생겼다"라고 말했고, 염따는 "반응이 좋긴 하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무대가 끝난 뒤 공개된 1차 투표 결과에서는 베이식이 승리를 가져갔으나, 최종 결과에서는 머드 더 스튜던트가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팀원들과 프로듀서님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그레이X마이노 팀의 승리로 인해 염따X토일 팀의 365LIT이 탈락했다.
사진= '쇼미더머니10'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