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55
스포츠

WC 원하는 린가드...맨유와 재계약 안한다

기사입력 2021.11.19 10:07 / 기사수정 2021.11.19 10:0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은 "맨유와 제시 린가드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이후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제시 린가드는 추가 협상이 별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고 1월 중 임대 이적을 희망한다"라고 보도했다. 

2021/22시즌 제시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로만 5경기를 소화하며 2골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교체로 2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했고, 선발 출전한 경기는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이 전부다. 출전 시간은 약 154분 남짓에 불과하다.

사실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과의 경쟁 체제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시 린가드는 2022년에 예정되어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와 제시 린가드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맨유도 린가드를 겨울이적시장에서 판매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현재 제시 린가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이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던 제시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하여 9골 4도움을 기록한 바있다. 이에 웨스트햄으로의 완전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지만 끝내 무산됐다.

만약 제시 린가드가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단행한다면 7살부터 몸담아온 맨유와 무려 21년만에 작별을 고하게 된다.

사진 = 린가드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