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경기북부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17일, 팬덤형 기부문화 확산에 함께한 ‘임히어로 서포터즈’에 ‘제 8회 사랑의열매 대상 기부분야 희망장’을 전달했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본부장과 임히어로 서포터즈 팬카페 회원 8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사랑의열매 대상’ 역대 수상자 중 팬클럽 수상은 최초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전달한 성금이 매우 값지게 사용되었다. 임히어로서포터즈 기부기사가 나갈 때마다 여러 곳에서 기부 문의가 이어질 만큼 파급력 또한 컸다. 이런 나눔의 공을 인정받은 이번 수상을 축하드린다”라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가수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이 ‘기부 실천’이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팬카페로, 지난해 4월에 개설되어 현재 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간식 후원을 시작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의 주거안정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끼니를 거르는 아동을 위해 과일 채소가 포함된 밀키트 지원, 보육원 생활아동 겨울 의류 지원, 그룹홈 보호 청소년 자립을 위한 인턴형 카페 설립 지원, 포천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동절기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와 대상을 위한 나눔 사업을 펼쳤다.
그들의 누적기부액은 사랑의열매로 전달된 성금만 1억 원이 넘는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