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의혹' 2년 만에 무혐의 처분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8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 내렸다. 

지난 2019년 12월, 김건모는 과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해왔다. 그는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하루빨리 결과가,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고개를 숙이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3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는 약 1년 8개월 여 만에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이 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