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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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골 유스 답네' 찰로바 "우승하면 파란색 염색"

기사입력 2021.11.18 16:34 / 기사수정 2021.11.18 16:3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첼시의 유망주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가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8일(한국 시간) "첼시가 우승을 한다면 찰로바가 머리 스타일 변화를 약속했다"라며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찰로바는 지난 2007년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한 클럽 아카데미 출신 유망주다. 찰로바는 입스위치 타운, 허더스 필드, FC 로리앙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이번 시즌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찰로바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후반 13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90cm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과 단단한 수비가 장점이며, 발밑이 좋아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투헬 감독은 쓰리백 체제를 운영하며 베테랑 티아고 실바의 체력 안배를 위해 찰로바와 충분한 출전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는 찰로바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 등을 고려해 지난 5일 찰로바와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찰로바 역시 첼시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구단 인터뷰에서 찰로바의 다양한 스타일에 대해 묻자 찰로바는 "지난 몇 년 동안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했었다. 로리앙에 임대를 갔을 때 주황색 머리를 했다. 나는 독특한 것을 좋아한다"라며 "만약 첼시가 이번 시즌 우승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다음 헤어스타일로 파란색 염색을 시도해 볼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첼시는 이번 시즌 5개의 트로피에 도전 중이다. 잉글랜드 내에서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FA컵, EFL컵에도 도전한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가장 가까운 일정에 획득 가능한 트로피는 2022년 초 치러지는 클럽 월드컵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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